삼양 우지 짜르르 먹어봤어요, 짜파게티랑 뭐가 다를까

 


안녕하세요 :) 요즘 편의점 가면 눈에 띄는 신상 라면이 있어서 저도 궁금해서 사 먹어봤어요. 바로 삼양식품에서 지난 7월 8일에 출시한 프리미엄 짜장라면, **'짜르르'**예요.

어떤 라면인지 먼저 볼게요

짜르르는 작년에 화제였던 '삼양1963'처럼 우지(소기름)로 튀긴 면을 쓴 프리미엄 짜장라면이에요.


삼양식품이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에 우지를 다시 꺼내 들면서, 지난해 국물라면(삼양1963)에 이어 이번엔 짜장라면까지 우지 라인업을 넓힌 거예요.

  • 우지로 튀긴 두툼한 면발
  • 춘장과 양파를 고온에서 볶는 '로스팅 공법'으로 만든 액상 짜장스프
  • 소고기 다이스 후레이크 + 조미콩단백 건더기


 구성은 면, 액상스프, 후레이크로 단순한 편이에요. 

추가재료로 양파다진것,땡초다진걸준비했어요.추가로양파를넣을때는 물을 조금줄이세요.

끓이는 법이 좀 특이해요

일반 짜장라면이랑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,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비벼 먹는 방식이에요. 우지 향이 우러난 면수를 스프랑 같이 활용해서 고소함을 살리는 방식이라고 해요. 

저처럼 평소 짜장라면 끓이던 습관대로 물 따라버리시면 안 되니까 이 부분은 조리 전에 꼭 봉지 뒷면 확인하고 하시는 게 좋아요.

이상태에서 조금더 조리시면 됩니다.


한입 먹어보니 확실히 일반 짜장라면이랑은 결이 다르더라고요. 볶은 양파의 단맛이랑 춘장의 짭짤한 감칠맛이 먼저 확 올라오고, 뒤이어 우지 특유의 고소한 육향이 은은하게 남아요. 

짜파게티처럼 익숙하고 담백한 맛보다는, 좀 더 진하고 묵직한 중국집 짜장면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.

후레이크도 은근 킥이었어요. 처음엔 둥근 건더기가 콩고기인 줄 알았는데, 큐브 모양은 소고기 다이스 후레이크고 작고 동그란 건 조미콩단백이더라고요. 씹는 맛도 있고 소스를 잘 머금어서 생각보다 고기 씹는 느낌이 났어요.

가격은 어느 정도예요

삼양 공식몰 기준으로 12개입에 15,900원, 개당 약 1,325원이에요. 편의점에서는 개당 1,5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어요. 같은 회사 짜짜로니보다 약 50% 비싸고, 짜파게티보다도 20% 정도 비싼 가격대라 확실히 '프리미엄' 포지션을 노린 제품인 것 같아요.


총평

개인적으로는 가격 부담이 있긴 하지만, 우지 육향이랑 짜장 소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끝까지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.

 다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. 어떤 분들은 "짜짜로니랑 크게 다르지 않다"는 후기도 있더라고요.

 짜장라면 좋아하시고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.



이 글은 직접 구매해서 먹어본 솔직한 후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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