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호박전 달라붙지 않게 부치는 법

■ 애호박전, 오늘 만들어본 이유

여름철 애호박은 다른 계절보다 수분이 많고 단맛이 진해서 전으로 부쳤을 때 식감이 확실히 다릅니다. 반찬 한 가지가 아쉬울 때, 또는 명절이나 손님상에 곁들일 전 메뉴가 필요할 때 애호박전만큼 실패 확률이 낮은 메뉴도 드뭅니다.

  • 재료 손질이 단순해서 초보자도 실패 없이 완성 가능
  • 아이 반찬으로도, 술안주로도 두루 활용 가능

■ 재료 준비

  • 애호박 1개 (중간 크기 기준)
  • 소금 약간 (밑간 및 수분 제거용)
  • 달걀 1개
  • 식용유 적당량

애호박은 너무 굵거나 씨가 여문 것보다는, 씨가 작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전으로 부쳤을 때 물이 덜 나옵니다.

■ 조리 과정

애호박 썰기 — 두께 0.5cm 내외로 동그랗게 슬라이스합니다. 너무 얇으면 부칠 때 부서지고,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



밑간 및 수분 제거 — 썰어놓은 애호박에 소금을 살짝 뿌려 냉장고에반나절이상둡니다.(이부분이중요합니다)) 이 과정에서 나온 물기는버리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제거합니다.(물이 많이나와 있어요)



달걀물 입히기
— 풀어놓은 달걀물에 애호박을 담가 겉면에 골고루 묻힙니다.


지지기 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로 앞뒤를 노릇하게 부칩니다. 한 면당 2~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.

■ 조리 팁

  • 소금 밑간 후 물기 제거 단계를 생략하지 않아야 부칠 때 기름이 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.
  • 불 세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중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센 불로 부치면 겉은 타고 속은 안 익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달걀물에 다진 파나 소금을 아주 약간 섞으면 밋밋한 맛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.
  •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팬에 올리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눅눅해지므로, 여유 있게 나눠서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.

■ 완성된 애호박전

노릇노릇하게 부쳐진 애호박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포인트입니다. 

■ 마무리

애호박 하나로 여러 장을 부칠 수 있어 가성비도 좋고, 달걀만 있으면 특별한 재료 없이도 완성되는 메뉴입니다. 초간장을 곁들이면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, 남은 애호박전은 냉장 보관 후 다음 날 살짝 데워 먹어도 맛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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